이른 더위에 장어 불티…매출 작년보다 410%↑

입력 2015-06-09 21:08  

[ 김병근 기자 ] 일찍 온 더위로 장어 등 보양식 먹거리가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.

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월 장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10.6% 증가했다. 같은 기간 닭고기와 전복 매출도 각각 44.6%, 13.4% 늘어났다.

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큰 일교차로 건강 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원인이라는 게 롯데마트 측 분석이다.

6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보양식 수요는 이달에도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. 이에 롯데마트는 11일부터 17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보양식 먹거리를 20% 할인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. ‘국산 바닷장어’(700g 내외) 2만4800원, ‘탕거리용 바닷장어’(500g 내외) 9500원, ‘국내산 백숙용 영계’(냉장·500g) 2900원, ‘국산 활(活) 전복’(4마리) 1만원 등으로 가격이 정해졌다.

김병근 기자 bk11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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